인천 중동강화옹진 무소속 안상수 후보가 ‘섬 사랑’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안 후보는 27∼28일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민심을 들었다. 또 백령도 연화1리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천안함 용사를 추모했다.
안 후보는 도서지역 경제활성화와 국방상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지원책들을 제시했다. 오전출발 백령~인천 쾌속선 도입, 백령도 소형공항 조기 건설, 영종~신도, 모도~장봉도 연륙교 건설, 중국어선 불법조업 피해대책 마련, 섬관광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서해5도에 위치한 백령도와 대청도는 타 지역보다 주민의 안전과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대책이 시급하다”며 “현재 정부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세워 2021년까지 9천109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확실하게 추진하려면 경륜있고 힘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