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중앙시장에 싱크홀… 상인들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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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낮 12시 26분께 인천시 동구 중앙시장에서 지름 6m, 깊이 5m 가량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다행히 이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자 제공
28일 낮 12시3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중앙시장에서 지름 6m, 깊이 5m가량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인근 상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싱크홀이 생긴 그릇가게 앞 상인은 경찰에 “가게 앞 도로에 갑자기 구멍이 생기더니 5분 동안 계속 땅이 꺼지고 나중에는 구멍이 매우 커졌다”며 “가게 앞에 진열했던 그릇이 떨어져서 피해를 봤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동구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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