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연식은 농산물 가공ㆍ식당 창업 초기 농가가 선배 창업농업인의 운영 노하우를 배워 사업성과를 높이고,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멘토로 활동할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원은 농산물 가공 창업 경력이 5 ~20년인 선배 창업농업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장류와 한과, 김치류, 장아찌 등 농식품 가공창업 사업장을 운영한 경험을 신규 창업 농업인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원은 지역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군 대표로 구성돼 농가 맛집을 창업한 농업인에게 메뉴개발과 음식 질 향상, 고객 관리 등에 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멘토로는 문성균 양평 다물한과 대표, 조옥화 용인 전통장 대표 등 창업 사업장 대표 12명과 윤순로 향토음식연구회장 등 음식 전문가 3명이 활동하게 된다.
멘토의 도움을 받을 멘티로는 음료, 분말류, 장아찌 등 농식품가공 창업 신규 사업장 12개소와 지난해 11월에 개업한 농가맛집 매화당(양주) 등 3개소의 음식점이 포함돼 있다.
임재욱 원장은 “먼저 창업한 선배가 창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알려줘 함께 잘사는 농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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