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비타민 전달

새누리당 20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황진하 사무총장(3선·파주을)은 30일 4·13 총선 승리를 위해 지역 곳곳을 밤낮없이 누벼야 할 지역구 후보자 248명에게 종합비타민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총괄본부장은 후보들에게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국민과 지역의 비타민’이 돼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일하는 국회, 다시 뛰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역사상 가장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공정 선거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을에서 4선에 도전하고 있는 황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 무소속 류화선 후보와 3파전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황 후보와 박 후보는 19대에 이어 리턴매치로, 당시 황 후보는 무소속으로 나섰던 박 후보에게 5천표 가량의 차이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무소속 류 후보는 이번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욕설파문으로 새누리당이 ‘탈당 권유’ 처분을 내리자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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