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3개 사회적기업, 경기도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

양주 ㈜구츠, 시흥 ㈜시흥표고 등 도내 143개 사회적기업이 경기도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30일 도는 재정지원 사업 참가를 신청한 158개 기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이 같은 최종 기업 명단을 도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재정지원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 품질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자리창출사업에는 총 67개 기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돼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원씩, 총 2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근로자 250명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는 76개 기업에 총 10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관할 시·군과 다음 달 1일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창출사업은 1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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