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이우주, 남일반부 F57kg급서 시즌 첫 우승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수원시청의 이우주가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57㎏급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우주는 30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 송현식(LH)에 6대4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우주는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결승 1회전에서 장외로 1실점하며 2회전을 맞이한 이우주는 호쾌한 태클에 이은 옆굴리기로 역전에 성공했고, 또 다시 태클로 2점을 추가해 6대1로 앞섰다. 이후 이우주는 연이은 장외로 3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8㎏급의 조효철(부천시청)은 결승에서 김신규(전북도청)에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1라운드에서 팔끌기로 2점을 따낸 조효철은 옆굴리기와 되치기로 4점을 추가한 뒤 폴로 연결해 손쉽게 승리했다.

 

이 밖에 윤찬욱(수원시청)은 남자 일반부 자유형 97㎏급 결승서 서민원(상무)에 실격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자 일반부 자유형 45㎏급 최연서와 55㎏급 김지은(이상 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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