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각종 허혈성 심질환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문제의 혈관을 대신해 또 다른 혈관을 새롭게 연결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해 의사의 숙련정도와 치료과정 등이 진료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6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길병원은 1등급을 받았다.
길병원은 경인지역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환자를 치료하는 등 1천건 이상의 관상동맥우회술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