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후보는 30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진의범 후보에게 대승적 차원에서의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박 후보는 “현재 연수구는 여당 국회의원 20년 역사를 끝내고, 일어버린 8년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이런 가운데 야당이 분열해서는 안되며, 일여다야의 구도는 자칫 승리를 여당에 헌납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단일화에 대해) 많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우려해주고 있는데, 시민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참된 정치인의 도리다”면서 “국민의 살람살이를 지키고 더불어 함께 사는 연수구를 만드려면 총선 전선에서 구국의 단일대오가 형성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어더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승적 차원에서 여당의 독주를 막고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는 후보단일화를 제안한다”면서 “진짜 경제민주화 배에 함게 승선해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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