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MBC 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준공 기념식 및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30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옥중화’의 대규모 오픈세트가 지어진 용인대장금파크에서는 전옥서 세트의 준공을 기념하고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옥중화’는 MBC 드라마 ‘허준’(1999)과 ‘상도’(2001)를 함께 만든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15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성 성공담이다.
드라마는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 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이병훈 감독을 필두로 장근수 드라마본부장, 전희영 특임사업국장, 김호영 책임 프로듀서, 김종학 프로덕션 손기원 대표를 포함한 제작진과 진세연, 고수,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 이세창, 이희도, 맹상훈, 정다빈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병훈 감독은 고사에 앞서 “재미있고 유익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고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옥중화’는 한국 드라마에서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전옥서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와 의미, 가치 모두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고사 마지막에 ‘옥중화’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간절한 기원을 담은 축문을 태우며 “첫 방송 시청률 30%를 시작으로 50%까지 달성하게 해주세요. 옥중화 파이팅!”을 외쳤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옥중화 고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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