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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송중기 신드롬? 시청률 3배로 껑충…“‘태양의 후예’ 촬영장 유행어 ‘그럼 살려요’였어요”

승인 2016-03-31 09:36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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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9 송중기, 방송 캡처
뉴스9 송중기.

KBS 1TV ‘뉴스9’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 역의 배우 송중기가 깜짝 출연, 촬영장에서의 자신의 유행어에 대해 언급하면서 순간 시청률이 무려 3배로 껑충 뛰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집계에 따르면, 그가 지난 30일 밤 방송된 ‘뉴스9’에 고작 5분 동안 출연하면서 ‘뉴스9’의 시청률은  22.5%(전국 기준)로 지난 29일 18.6%보다 무려 3.9% 포인트나 껑충 올랐다.

특히, 송중기와의 인터뷰 코너의 순간 시청률은 26.5%로 올해 들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가 출연했던 시간대(밤 9시29분~9시35분) 여성 30대 시청률은 전날 2.8%에서 9.4%로 3배 이상 올랐으며, 여성 40대의 시청률은 6.9%에서 13.7%로 2배 정도 뛰었다.

이런 가운데, 그는 방송을 통해 “‘태양의 후예’ 촬영시 ‘그럼 살려요’라고 말하고 권총을 뽑아 드는 장면이 있었다. 그 대사가 촬영현장에선 최고의 유행어처럼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명 대사들도 많이 있지만) 그 말이 배우들이 가장 좋아했던 부분이기도 했고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기준 31.9%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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