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5시 30분께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국립공원 내 사패산 원각사 계곡 9부능선에서 불이 4시간여 만인 오전 9시40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잔불정리 중이다.
이날 불로 사패산 원각사계곡 일대 임야 1만여㎡와 소나무, 잣나무 등 400여그루를 태워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헬기 8대, 자율소방대 등 인력 50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대로 발화점과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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