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생준 인천 서구갑 후보, 당선되면 월급 전액 반납 공약 눈길

무소속 안생준 인천 서구갑 후보는 31일 오전 10시 30분께 서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최고의 서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서구, 저소득층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해결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14가지 공약사항을 제시, 당선이 되면 모두 이행할 자신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노인과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루원시티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시가 보유한 땅을 토지주택공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 후보는 특히,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4년 임기 동안 의원 봉급 전액을 서구 복지정책에 전액 기부한다고 특이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안 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에 대해 국비 재투자를 약속하는 등 공약이행을 확약했다.

 

안 후보는 “최우선 실천사항으로 4년 임기 동안 의원 봉급을 서구 주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전액 기부할 것”이라며 “최고의 서구와 인천을 위해 4년간 봉사하고 희생할 테니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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