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홍철호 김포을 후보, 빨간운동화 명함 선거운동 청량제 역할

새누리당 현역 의원인 홍철호 김포을 후보가 올해초 스토리텔링 의정보고회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한 ‘빨간운동화 명함’을 배부, 선거운동과정에 신선감을 안겨 주고 있다.

 

지난달 말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난 뒤부터 빨간운동화 모양의 명함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명함을 건네받은 시민들은 참신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며 대부분 주의 깊게 명함을 살펴보고 있다고 홍 후보측은 전했다.

 

이는 선거운동 중에 받는 명함을 받자마자 거리에 버리거나 아예 명함 받기를 회피하는 경우와 크게 대조를 이룬다.

 

홍 후보는 “지난 7.30 보궐선거 운동 때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미로 빨간운동화를 신은 게 계기가 됐다”면서 “그 뒤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계속 신었고 이제는 (빨간운동화가) 저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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