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일 용인정 후보는 31일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아침 거리청소를 택했다. 시민들께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드리겠다는 각오에서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5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용인 구성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했다.
그는 청소를 마친 뒤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환경미화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선거’ ▲시민들께 불편을 주지 않는 ‘착한 선거’ ▲좋은 정책 제시로 승부를 거는 ‘정책 선거’ 등 3대 선거운동 원칙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말이 아닌 일로 보여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생활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초심을 다시 한 번 가다듬어 시민들께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께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생활 속 불편을 정책과 공약으로 다듬어 발표하고, 그런 답답함을 20대 국회에서 최대한 풀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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