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포·초월 야산서 잇따라 산불…강풍에 어렵게 진화

2일 광주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강한 바람과 잇따른 화재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한 공원묘지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장비10대, 공무원과 군병력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2시50분께에는 초월읍 데쌍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발생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창고 5개동과 차량1대,임야 약 2ha를 태우고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26대,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산아래 차량부품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있다.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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