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인천관광공사 협약 체결

▲ 강화군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업무 협약
▲ 이상복 강화군수와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일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 1월 수도권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강화군은 관광도시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사업 실행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천관광공사는 관광도시 세부사업 참여 및 관광박람회와 자체사업 등을 통해 강화군에 대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군은 관광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포함)을 들여 관광도시 육성계획 수립, 관광콘텐츠 상품개발, 관광환경 및 시설개선, 홍보·마케팅 등을 펼친다.

 

또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세계문화유산 강화 고인돌, 국방유적 재조명, 안보관광코스 개발, 강화산성 탐방로 조성, 국민 여가 야영장 조성, 온천 체험시설, 교동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조성 등 신규 관광자원을 관광도시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민간투자사업인 스키장 착공, 골프장, 콘도, 온천 등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관광수요를 촉진하는 등 강화군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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