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가구점들과 협력해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가구 매장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서울 논현동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프리미엄 가구점에 삼성 세리프 TV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TV 모델이 일부 가구매장에서 선별적으로 전시된 적은 있었지만, 협업을 통해 본격화된 것은 세리프 TV가 처음이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집안 실내장식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 체험 공간을 프리미엄 가구점 12곳에 설치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세리프 TV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제품을 바로 살 수 있으며, 삼성 세리프 TV 공식 홈페이지 ‘세리프TV닷컴(www.seriftv.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세리프 TV를 가구, 건축, 실내장식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프리미엄 가구점에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실내장식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세리프 TV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