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인천아 미안해’ 프로젝트 진행…수익금 일부 시민에 돌려줘

▲ 2016 4월 경기 poster_수정4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민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을 담아 ‘인천아 미안해’ 프로젝트를 시즌 내내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중 수가 증가하는 만큼 늘어나는 입장권 수입의 일부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창단 후 만성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인천은 지난달 13일 홈 개막전 관중 수가 1만722명인 점을 고려해 앞으로 홈경기 관중이 1만명보다 1천명 이상 증가할 때마다 증가분 수입 전액을 관중 1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 관계자는 “창단 후 현재까지 홈경기 누적 관중 수는 약 215만여명”이라며 “오는 2018년까지 누적 관중 3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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