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를 통해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의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 논란과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권 후보 지지자가 만들 걸 자원봉사자가 SNS에 올렸다고 한다. 이를 뒤늦게 안 권 후보가 삭제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후보 측은 지난 2일 권 후보의 SNS를 통해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포스터를 패러디, 권 후보가 군복 차림을 하고 저격수 총을 조준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고 적인 포스터를 올렸고, 논란이 일자 삭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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