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자유학기제 정착 위해 인적자원·인프라 적극 지원

▲ 인천시와 포스코건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위해 맞손잡아(지원 업무 협약식)

인천시가 올해 전면 시행에 들어간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정착과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포스코건설과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학생들의 건설 관련 진로 등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민간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인천소재 27개 중학교 1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 현장 체험활동, 건설분야 체험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건설 관련 교육기반 확산에 나선다.

 

특히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0명이 중학생들의 멘토가 되는 ‘100人의 멘토’를 비롯해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고 건축물과 건설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job아라 송도’, 미래도시의 창의적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建스타 공모전’ 등 3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은 “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워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민간 기업이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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