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은 등 재즈 보컬리스트, 재즈데이 기념해 인천 무대 오른다
이달 30일은 유네스코가 2011년에 재즈가 인류의 화합과 평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해 지정한 ‘재즈데이(Jazz Day)’다. 이후 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재즈데이를 기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재즈데이를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뮤지션들이 뭉친다.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이 오는 16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서 콘서트 <재즈 인 인천(Jazz in Inche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임경은은 이날 재즈 역사상 중요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노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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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2014년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콩쿠르에서 ‘Best Creativity’상을 받은 기타리스트 김진수, 임경은의 가장 오래된 음악 파트너 베이시스트 김호철,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 후 귀국한 창의적 감각의 드러머 임주찬 등이 함께한다.
임경은은 또 공연에 이어 23일 인천 제이세렌딥 실용음악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실용음악 전공자와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재즈 보컬리스트한테 필요한 발성, 곡에 대한 이해, 스캣을 이용한 즉흥연주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전석 3만원.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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