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정신문화계승회, 수원 화성행궁 공방거리에 ‘인성ㆍ공예체험장’ 문 열어
수원 화성행궁 공방거리에 인성ㆍ공예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공방거리인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31번길 3 ‘화성사랑’ 지하 1층에 자리한 체험장은 공예전문분야에 대한 시연과 함께 인성에 대한 교육이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체험장을 마련한 남영희 (사)한국정신문화계승회 회장은 “화성행궁에 자리하고 있는 공방거리는 수원의 인사동을 표방하고 나선 특색있는 거리지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부족했다”며 “올해 수원화성방문의해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선물하고자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체험장은 (사)한국정신문화계승회 산하기구인 인성교육원 미술공예분과위원회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도자, 칠보, 생활자수, 인두화, 핸드페인팅, 전각, 전통장신구전통예악, 한지, 원석, 금속, 수묵화, 수제팬시 등 다양한 공예를 선보인다.
공예 분야별로 5천원~2만원 가량의 체험비를 지불하면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시간이 주어지며, 만들어진 작품은 소유할 수 있다.
특히 체험과 함께 인성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 회장은 “공예와 함께 인성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체험장이 가진 자랑”이라며 “우리고유의 문화와 예술에 사람이 갖춰야할 덕목인 인성을 가미시켜 자라나는 2세들에게 새로운 교육적 철학을 실형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열린 개소식에는 홍기헌 경기문화재단이사장, 전근배 경기삼락회 회장, 김태한 계승회 자문위원장, 황민웅 계승회이사(대한노인회 수원시장안구지회 사무국장), 주용부 국내1호 칼명장, 공예작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체험장은 평일과 공휴일 구분없이 오후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예약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31)252-3091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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