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경찰서, 난폭·보복운전 집중단속… 4명 입건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난폭ㆍ보복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이 기간동안 국민신문고, 스마트 신고앱 등을 통해 접수된 12건의 신고 중 난폭운전 2건, 보복운전 2건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관광버스를 운전하던 J씨(53)는 지난 2월20일 오후 3시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부근에서 급진로 변경과 터널내 진로변경, 속도위반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한 P씨(37) 역시 지난해 10월19일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에서 끼어들기를 한 피해차량을 약 1.5㎞가량 뒤쫓으며 수차례에 걸쳐 급정지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보복·난폭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버스 운전기사들의 난폭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관내 여행사와 버스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캠페인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대형교통사고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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