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버스도착 안내정보 마을버스까지 확대
수원시가 버스도착 안내정보를 마을버스까지 확대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정보제공에 이어 마을버스까지 도착 정보 등을 통합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수원은 시내버스 위주로 운행돼 마을버스 운행률이 낮았으나, 최근 광교·호매실 개발로 마을버스 운행이 확대되고 지하철 개통에 따라 지하철과 마을버스 연계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인·허가대상 16개 노선 83대 차량과 수원을 통과하는 인근 지자체 마을버스까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마을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공용으로 운영되는 정류장은 이미 설치된 버스도착알림이를 통해 마을버스정보를 제공한다. 마을버스 전용정류장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우선 제공하고 마을버스 전용 버스도착알림이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버스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종합적인 환승체계 구축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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