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보건소, 자체 제작한 청춘차 경로당에 보급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청춘차’를 경로당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청춘차’는 보건소 한의사 처방전에 따라 당귀, 작약, 천궁, 복령, 대추 등이 들어갔다.
보건소는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할 ‘우리 동네 한방 주치의 사업’을 하는 동안 어르신들에게 청춘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춘차는 보건소 직원들의 아이디로 제작됐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겨 마시는 믹스커피의 경우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설탕이 많아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한방차를 고안해 낸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해지는 한방차 한잔을 마시며 이름처럼 제2의 청춘을 맞이하시길 바라는 취지로 청춘차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한방 주치의 사업’은 일산동구보건소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공동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한방 침 시술, 건강교육, 한방 건강 상담 등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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