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성호 양주 후보, 이세종 후보에 가짜 공약에 대한 답변 요구

39호선 전구간 4차선화 등 사업을 이해했다면 나올 수 없는 공약

▲ 정성호 기자회견1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양주 후보는 6일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세종 후보의 핵심공약을 살펴보면 국가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재정파탄, 실현 가능성 없는 졸속공약이 많다”고 주장한 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다”며 이 후보 측에 공개답변을 촉구했다.

 

정 후보는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입후보자의 책임이지만, 이 후보는 토론회를 거부하고 핵심현안에 대해 동문서답식 답변만 내놓고 있다”며 “더 이상 토론회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현안 및 공약과 관련된 잘못된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진짜 공약이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 후보가 제안한 39호선 전 구간 4차선화, 전철7호선 복선화, 교외선 복선 전철화와 3ㆍ6호선 연결 등은 해당 사업을 이해했거나, 재원조달방안을 고민했다면 나올 수 없는 공약이다”며 “상대 당 후보가 이뤄낸 사업이란 이유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려는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저는 지킬 수 있는 약속, 진짜 공약만 했다. 허무맹랑한 가짜 공약 대신 진짜 공약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시민들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후보 측에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