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투수 오승환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경기 2번째 등판에서 1이닝 3K의 완벽한 투구를 구사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에 5대 6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5대 5 동점인 6회말 등판,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하게 수비했다.
첫 타자 조디 머서를 상대로는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 1개와 슬라이더 3개 등을 던졌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아 헛스윙을 유도했다.
대타 맷 조이스에 대해선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솎았으며, 존 제이소에 대해서도 시속 151㎞ 빠른 공으로 파울을 유도한 뒤 2구로 시속 118㎞ 느린 슬라이더로 허를 찔러 스트라이크, 이어 마지막 공은 시속 150㎞ 강속구로 루킹 삼진을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2경기에 출전해 2이닝,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등을 기록한 뒤 5대 5로 맞선 7회초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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