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상일 용인정 후보 “세브란스병원 개원, 동백IC 신설하겠다”

▲ 공사가 중단된 동백세브란스병원 부지, 동백지구와 보정동 소실마을~마북동 연원마을을 방문한 이상일 후보
새누리당 이상일 용인정 후보는 5일 공사가 중단된 동백세브란스병원 부지를 찾아 “동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용인이 품격 있는 발전을 하려면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를 하루빨리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 동백세브란스병원을 재난 대응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 중대 재난 발생 시 국비가 투자되는 재난 대처기관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라며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재난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재난대응 전문의료기관을 설치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이어 동백지구와 보정동 소실마을~마북동 연원마을을 잇달아 방문해 동백 인터체인지 신설, 마북ㆍ보정 동서오버브리지와 진입도로 조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현재 동백지구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곧바로 이어지는 인터체인지가 없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고, 용인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용인시를 설득해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동백 인터체인지가 신설되면 용인(정) 지역은 사통팔달의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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