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노철래 광주을 후보는 6일 “19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국비 총 1조1천426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성남-광주-여주 복선전철이 착공 10년만인 지난 5일 시설물 검증 운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판교역을 출발한 열차는 40㎞/h의 속도로 광주-초월-곤지암 역을 거쳐 여주까지(총연장 57㎞, 11개역) 왕복 운행하면서 선로, 전력, 신호 및 통신 등에 대한 시설물을 검증했다.
초월역에서 열차와 대면한 노 후보는 “광주시민이 오랜 시간 학수고대하던 일이 오늘 이루어졌다”며 “시민들이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빠른 시일내에 영업운전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남-광주-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은 2007년에 착공했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된데 이어 최근에는 사업자 선정이 안돼 개통시기가 계속 늦춰져 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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