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수익 金사업’ 억대 투자사기 60대 잠적… 피해자 4명

금 투자를 빌미로 수억원의 현금을 가로채 도주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J씨(57) 등 피해자 4명으로부터 “금으로 바꿔준다며 현금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수원역 7번 출구 인근 커피숍에서 60대 남성 등과 만나 “금 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돈을 건네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확인된 피해 금액은 총 1억6천7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사기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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