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생준 서구갑 후보, "국회의원 특권 모두 포기 하겠다" 공약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봉급을 반납하겠다고 공약한 무소속 안생준 서구갑 후보가 또다시 국회의원만 누리는 특권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6일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면책특권, 불체포 특권의 권한을 남용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회의원에게만 주어지는 불필요한 특권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비 지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만 지원받을 것이며, 가족수당을 포기하고 국회의원 연금 완전 폐지, KTX·선박·항공기 무료 탑승 포기, 골프장 VIP 대우 지원 포기, 건강보험료 납부 예외 포기 등 국민에게 봉사할 때 필요치 않은 모든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후보는 보좌진 인원을 최소 4명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국민에 봉사함에 있어 최소한의 조건만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말뿐인 기존의 정치를 실천으로 바꿔서 최고의 서구와 인천을 위해 4년간 봉사하고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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