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상현 남구을 후보가 청년실업 해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는 “청년실업 문제는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어 생긴 문제”라며 “청년실업은 근본적으로 경제가 살아나야 하는 만큼,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투자를 불러일으켜 일자리가 창출되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국내기업에 차지하는 비율이 88%에 달하는 만큼 중소기업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청년실업 해소 방안”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대폭 늘려 미래비전 부재와 적은 연봉 등 기피 원인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또 “코이카 등에서 운영하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돕는 케이무브 등 외국어 전공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지역 내 상권 역시 화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대학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유치하고 청년국제인턴제 등을 확충해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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