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야경부터 버스킹까지… 경기도청 벚꽃행사 8일 개막

경기도청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벚꽃 맞이 도청개방 행사가 열린다.

 

도는 이번 벚꽃 행사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개방 기간 동안 6개 버스킹존에서 통기타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진행되며 각 구역마다 4~7개 팀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9~10일 이틀에 걸쳐 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는 ‘비바, 라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로포카폴리’, ‘드래곤 길들이기’ 등 어린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하루 4회 상영한다. 이밖에도 미니드론 체험, 안전의식과 재난상황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속 119 안전체험도 준비됐다.

 

커피, 토스트, 컵밥, 치킨 등 푸드트럭 12대가 다양한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아울러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창업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경기도정 방향인 공유와 개방, 소통에 맞춰 도지사 집무실과 옛 도지사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를 개방한다.

이밖에도 광역자치단체 상생협력을 위한 강원도 특산품 직거래장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한편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행사기간 동안 청사 내 차량이 통제된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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