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낙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 남양주3)이 6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찾아 2016년 상반기에 계획 중인 각급 학교의 수련활동 및 현장학습 일정을 보고받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송 의원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 학습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단체이동이 많은 시기에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이 참여하는 각종 수련회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책은 물론, 책임 있는 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 의원은 특히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야 한다”면서 “학교가 안전대책을 이유로 학생들의 추억이 될 수학여행에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낙영 의원은 지난해 6월 ‘경기도교육청 교육안전 기본조례’를 대표발의했다.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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