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최홍만에 도발 “이젠 좀 솔직해졌으면…격투기 이용해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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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홍만 도발, '로드FC' 홈페이지 캡처
최홍만 도발.

권아솔 로드FC 라이트급(70㎏급) 챔피언이 무제한급 선수 최홍만에게 도발한 가운데, 최홍만이 과거 일반인 여성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발끈했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권아솔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로드 FC 압구정 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통해 “솔직히 이번에 홍만 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드에서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좀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 (홍만 형이) 격투기를 이용해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 이제 운동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홍만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갔고, 권아솔은 테이블을 뒤집어 엎으면서 “붙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홍만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커플이 사인을 요청했지만 술을 취해 있어 거절했다. 근데 갑자기 이 여자 분이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다 못해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고 말하자 남자 친구는 도망쳤고 여자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해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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