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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이레, 아빠 김인권 드디어 만났다…“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알아?” 오열

승인 2016-04-07 10:15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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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돌아와요 아저씨 이레, 방송 캡처
돌아와요 아저씨 이레.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한나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아역 배우 이레가 마침내 아빠 김인권과 만나 오열했다.

그녀는 지난 6일 밤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에 나와 ‘아빠 보고 싶어. 나 아빠 만나러 가요’라고 적은 쪽지만 남긴 채 사라졌고, 이를 본 이해준(정지훈 분)은 함께 가기로 약속했던 놀이공원을 떠올리고 그곳으로 달려가 한나를 보고 “아저씨한테 화났니. 아빠 보고 싶어서 여기 온 거야?”라고   물었다.

한나는 “아저씨. 하늘에 가까워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요? 엄마도, 할아버지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아빠는 여기 없는데 나까지 아저씨를 좋아하면 아빠가 너무 불쌍하잖아요”라고 말하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이해준은 이에 마야(라미란 분)의 도움으로 한나의 아빠 김영수로 변신했고, 보고 싶었던 아빠를  본 한나는 “내가 아빠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알아?”라고 말하면서 또 다시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오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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