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대한노인회와 ‘퇴직전문인력 활용’ 업무협약

▲ 김상욱 킨텍스 마케팅 부사장과 강희성 대한노인회 복지부총장이 퇴직 전문인력을 전시 마케팅에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상욱 킨텍스 마케팅 부사장과 강희성 대한노인회 복지부총장이 퇴직 전문인력을 전시 마케팅에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킨텍스는 퇴직 전문인력을 전시사업 마케팅 전문위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퇴직 전문인력은 킨텍스가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전시컨벤션 사업에 배치되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 참가업체를 모집하는 마케팅 활동은 물론이고 전시회 참가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킨텍스는 국내 전시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은퇴자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혜적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작된 이 사업은 킨텍스가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17회의 전시컨벤션 사업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킨텍스에서는 120회에 걸친 전시회와 900회에 달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어 은퇴 전문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김상욱 마케팅부사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퇴직 전문인력의 활용은 매우 중요한 일자리 창출사업이며 구직자와 사용자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퇴직 전문인력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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