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신창현 후보, 미래부 이전과 관련, 박후보 입장 표명 요구

박후보, 김대표 발언은 의례적인 지지발언, 미래부 과천 존치 주력

▲ 민주당 기자회견
▲ 민주당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후보는 7일 과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는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이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신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공약집에는 미래부를 조속히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김무성 대표의 미래부 세종시 이전 발언과 새누리당 공약은 과천시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으로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 해명과 함께 과천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는 “지난해 9월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장으로부터 미래부 이전 계획이 없다는 확답을 받은 바 있다”며 “김 대표의 발언은 단순히 세종시 새누리당 후보가 원하는 바를 지지연설해주는 정도에 불과한 일회성 발언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미래부 과천 존치를 사수하겠다”고 해명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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