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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만든 ‘일기장’은 하늘이 내려준 노래…정말 소름이 끼치게 좋았다”

승인 2016-04-07 15:09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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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승철 일기장, 연합뉴스
이승철 일기장.

가수 이승철이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자신을 위해 만든 곡 ‘일기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기장’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직 나만을 떠올리며 썼다는 용감한 형제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일기장’을 TV에서 잠깐 들었지만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렇게 작업해서 이 곡이 나오게 됐다. 무려 13시간을 녹음했다. 결심을 한 이후 이렇게 나오는 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반응도 좋아서 이 곡은 정말 하늘에서 준 곡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용감한 형제도 “워낙 존경하는 선배라 그 어느 때보다 떨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승철 형님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잘되고 안되는 걸 떠나서 오래 오래 대중분들에게 사랑받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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