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새누리당, "이재정 교육감 교육본질 왜곡하는 무상시리즈 중단하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7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본질 왜곡시키는 포퓰리즘이 극에 달했다!’며 강한 어조로 규탄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6일 이재정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나 고교 무상교육이라는 또 하나의 무상시리즈를 공론화했다. 4ㆍ13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재정문제를 간과한 포퓰리즘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니 과연 그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이처럼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육의 본질인 배움을 위해 실행 가능한 정책은 사장시키고 재원을 고려하지 않고 대중인기에만 영합한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남발하는 진보교육감들의 정치 행각에 경기도 교육현장이 훼손되고 교육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며 “선거철만 되면 정부를 비방, 무상시리즈를 남발하는 진보 교육감들의 행태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의회 새누리당은 “이재정 교육감은 무상시리즈 중단과 현실적 대안인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지원정책을 검토, 시행하고 아울러 무상포퓰리즘을 악용해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불순한 의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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