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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직 경찰이 새벽길 귀가여성 추행

승인 2016-04-07 19:28
양광범 기자 ykb204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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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새벽에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가 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인천의 한 경찰서 파출소 소속 A 순경(27)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지난달 29일 새벽 귀가하던 B씨(20·여)를 뒤따라가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팔을 잡아끄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순경은 또 다른 여성 2명을 뒤따라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순경은 “지인과 술을 마시고 귀가 중에 일어난 일로 만취한 상태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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