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016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상반기 자유공모 지원과제로 총 33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바이오ㆍ전자 췌장 및 전자 당뇨 치료기 개발, 사물이나 자료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기술인 딥러닝 등 기초과학 분야 16건, 소재기술 분야 8건, ICT 분야 9건이다.
삼성은 매년 상ㆍ하반기에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등 3개 분야에서 연구 책임자들이 주제를 자유롭게 정하는 자유공모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자유공모 과제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www.samsungstf.or.kr)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www.samsungftf.com)를 통해 올해 6월 1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7월 서면 심사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외에도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는 ‘지정테마 과제’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지정테마는 급속충전 전지 기술, 모바일 기기와 드론, 로봇 등 차세대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외장재,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을 위한 지능(Intelligence) 연구 등이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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