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 3-0 격파…손흥민, 후반전 44분 투입된 뒤 6분 동안 뛰면서 그라운드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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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흥민 6분 토트넘, 연합뉴스
손흥민 6분 토트넘.

손흥민이 후반전 44분에 투입, 6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3대 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후반전 2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델리 알리에게 연결한 공을 알리가 곧바로 오른발로 슈팅, 맨유의 골망을 흔든데 이어 4분 뒤 프리킥 찬스에서 에릭 라멜라가 왼발로 올려준 공을 토비 알데르바이럴트가 정확하게 헤딩, 오른쪽 구석에 또 다시 골을 꽂었고, 2분 뒤 대니 로즈가 왼쪽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라멜라가 단독 드라이브하면서  슈팅, 세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전 44분 케인과 교체된 뒤 후반전 추가시간 4분이 끝날 때까지 뛰면서   몇차례 볼을 몰았지만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65을 기록,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레스터시티와의 승점차를 7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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