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주방 가전제품인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기본 공급한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울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일반 분양 전세대에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공급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주방 가전 패키지로 소비자가 요리과정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단계부터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이다. 이번에 개포지구 재건축 첫 분양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기본 공급되면서 주목받았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의 뉴 빌트인 냉장고(RB33J8797S4)와 강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인덕션 전기레인지(NZ63J9770EK) 등 두 가지다. 셰프컬렉션 뉴 빌트인 냉장고는 음식재료 본연의 상태를 최적 온도에서 유지해주는 미세정온 기술이 적용됐다. 또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식료품을 장기간 보관해도 맛과 식감에 변질이 적으며, 수분 증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상판 글라스 아래에 LED를 이용한 ‘버츄얼 플레임(가상불꽃)’을 적용해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 분양 고객은 기본 설치되는 셰프컬렉션 뉴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외에도 주방 전체에 셰프컬렉션 패키지를 옵션으로 전기 오븐, 식기 세척기 등을 선택해 프리미엄 주방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구매하기 희망한 고객은 설치를 위해 주방 가구 리모델링 공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아파트 기본 설치로 소비자들이 입주와 동시에 추가 공사 없이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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