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혜림, 육상 여중 1년부 3관왕 질주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국혜림(부천여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중 1년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국혜림은 1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틀째 여중 1년부 800m 결승에서 2분29초35로 김유민(남양주 진건중·2분29초56)을 제치고 우승했다. 

국혜림은 1천600m 계주서도 부천교육지원청의 1번 주자로 나서 4분39초13으로 안산교육지원청(4분59초20)을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전날 400m 우승 포함, 3관왕이 됐다.

 

또 여중 3년부의 김하은(군포 산본중)은 200m 결승서 26초16으로 권하영(안산 와동중·26초99)을 제치고 우승해 100m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남중 3년부의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와 1년부의 조휘인(양주 덕계중)도 각각 22초70, 24초76으로 1위에 올라 전날 400m와 100m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남중 2년부 200m에서는 100m 우승자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23초37로 정상에 올랐고, 400m서 1위에 오른 김산(양평 용문중)은 800m 결승서 2분06초9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 남초 6년부의 방지용(가평초)은 200m 결승서 26초62로 100m에 이어 두 번째 우승했고, 같은 종목 여초 5년부의 여채빈(파주 봉일천초)도 29초73으로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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