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중동강화옹진에 출마한 무소속 안상수 후보를 음해하는 문건이 강화지역 곳곳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음해 문건(A4 용지) 전단은 강화 장날인 지난 7일 오전 12시께 선원면 주민자치센터에 수백 장이 뿌려진 것을 한 주민이 신고했다. 음해 전단은 길상면 택시·버스 승강장, 강화 장례식장, 화도, 양도, 선원, 강화읍 마을 경로당 등에 무차별 뿌려졌다.
전단 내용은 지난 2012년 모 잡지에 실린 혼외 자녀 의혹, 병역문제,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 명의의 인천시 재정 파탄 등의 내용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상수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를 며칠 앞두고 유언비어성 전단을 강화 전역에 무차별 살포한 것은 특정 후보를 음해하고 공직선거를 해치기 위한 악의적 발상”이라며 “경찰 수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음해성 전단 살포가 공직선거를 해치는 중대 범죄라며 수사에 나섰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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