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日기업 미쓰비시 모델 광고 거절 “거액이지만 전범 기업이어서”…역시 강단 있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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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쓰비시 광고 거절, 연합뉴스
미쓰비시 광고 거절.

배우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CF 모델 광고 제의를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그녀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홍보사인 쉘위토크는 “송혜교는 약 1개월전 미쓰비시로부터 중국에 방송될 CF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거절 이유는)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소송 중인 전범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해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뉴욕한인교회 등 미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바 있다.

그녀는 현재 인기리에 한국과 중구겡서 동시에 방송되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에 의사 강모연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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