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더민주 고양시을 후보, "김태원 후보는 덕양구와 국회의 걸림돌”

▲ 사본 -김태원 덕양구 걸림돌 1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고양을 후보는 12일 “김태원 후보는 ‘덕양구 발전의 걸림돌’, ‘국회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연대의 ‘19대 국회 디딤돌·걸림돌 법안 표결 보고서’에 의하면 걸림돌 법안 19개에 100% 찬성한 의원은 김태원 의원을 포함해 단 두명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경제민주화와 갑을개혁, 민생 관련 법안은 ‘디딤돌’,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에 반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밥안은 ‘걸림돌’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표결 현황을 공개했다고 정 후보는 설명했다.

 

참여연대가 밝힌 19대 국회 걸림돌 법안은 ▲최저생계비를 무력화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노후불안 몰아넣는 공적연금 후퇴, 기초연금법안 ▲부동산 투기 조장하는 주택법 개정안 ▲국정원의 국민감시 권한 강화한 테러방지법안 등 19개 법안이다. 반면 디딤돌 법안은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안 ▲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을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 ▲상가 세입자 권익 보호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16개 법안이다.

 

정 후보는 “유권자에게 상대 후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은 후보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본인에게 불리한 점을 지적한다고 해서 ‘네거티브’ 운운하는 것은 말꼬리 잡은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덕양구엔 ‘개근상’이 아닌, ‘우등상’을 받을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전과 및 구설 없는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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