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께 포천시의 한 펜션 앞에서 골프 카트가 넘어져 운전하던 펜션 직원 A씨(62)가 카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사고가 난 카트는 펜션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를 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를 낸 A시가 중국교포로 국내 들어온지 한달여 밖에 안된 직원에게 카트를 운전하게 한 경위와 골프장에서만 사용하는 카트가 팬션에서 사용된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A씨가 카트를 몰고 도로로 나와 코너를 돌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상 문제는 없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