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배추ㆍ무→양배추ㆍ열무 등 저렴한 품목으로 대체”
철이 바뀌는 채소류 단경기를 맞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가 배추, 양파 등의 합리적인 소비방법을 제시했다.
13일 aT에 따르면, 3~4월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이 중단되고 지난가을, 겨울에 생산해 저장한 채소를 소비하는 단경기다. 이 기간에는 일반적으로 배추, 무 등의 채소류 가격이 오른다. 특히 올 1월 하순께 예상치 못한 폭설과 한파 등의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로 배추, 무 등의 노지 채소 공급량이 감소해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산물로 대체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다. 김상백 aT유통정보부장은 “주요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배추와 무는 양배추, 얼갈이배추, 열무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으로 대체 소비하고, 재료의 중량 등 식단 레시피를 조절하면 음식의 향과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며 더욱 알뜰하게 식탁을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T에서는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 가격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aT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와 싱싱장터(www.esingsing.com)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품목 가격 동향과 전망 정보, 주요 마트ㆍ시장 가격비교, 전국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운영정보와 전국 농수특산품의 가격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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